올해 입국한 외래관광객이 드디어 1,400만을 돌파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이승훈 청주시 시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29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1,400만 번째 외래관광객이 입국하는 환영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1400만 번째 입국객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이 증정되며, 에이핑크(Apink)와 빅스(VIXX)의 K-POP 공연을 비롯하여,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페인터즈:히어로 등의 무대가 축하행사로 다채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금년 한 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천만시대를 맞이한 지 불과 2년만에 1,400만명을 달성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역사적인 1,400만명 달성 기념행사가 특별히 청주공항에서 개최된 것은 관광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지역관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번 행사가 충북은 물론 중부권관광 활성화에 새 지평을 열어줄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밝힐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해부터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달성 기념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안전한 행사진행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충북지방경찰청,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안전대책 회의 및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임택수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금년 하반기 중국 정기노선 신설(4개) 등의 영향으로 12월 28일까지 1,687,778명(국내선 1,223,797명, 국제선 463,981명)으로, 연말까지 170만명을 넘어 사상 최고기록 달성이 예상된다”며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체류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과 상품 구성에 힘쓰겠으며, 대만, 홍콩 등 동북아 지역과 동남아, 러시아 등 인근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하여,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