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3층 2,625㎡ 규모 … 2020년 하반기 개관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제2노인복지관 설계공모에서 ㈜모드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누보건축이 공동 출품한 “청춘나래”를 당선작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 실시된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은 주변 환경 및 공간연계, 토지이용 효율성과 공간 활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건축 분야 전문가 외에 노인 복지시설 운영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노인복지관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특성과 운영상 효율성 등도 심도 깊게 검토했다.
제2유성구노인복지관은 원신흥동 578-2번지 2,300㎡부지에 총 98억 원이 투입돼 취미‧프로그램실, 경로식당, 정보화실, 실내체육관, 강당 등을 구비해 지하1층, 지상3층 2,62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19년 착공해 2020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제2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의 양적 증가 못지않게 신노년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욕구를 수용해 수준 높고 품격 있는 노년기의 구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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