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금년 3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9개월간 2,500여명의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957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센터를 통해 인력을 요청한 구인인원은 지난해 291명보다 352명이 증가한 643명으로, 이는 올 한해 센터에서 채용대행서비스 및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또한 상담사들이 관내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일자리 발굴에 발 벗고 나선 결과이다.
또한 센터는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및 협업을 통해 구인·구직활동을 공동 수행해 구인업체의 인력수급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고, 청년층을 위한 취업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취업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센터를 방문한 구직자는 취업상담에서 알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One-Stop)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구직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강준모 센터장은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상담사들과 함께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청년층(전문직)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및 산업현장 버스투어 등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확대해 정부의 고용률 목표인 70%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아울러 “SNS 및 자체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을 위한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주시의 고용률은 2014년 6월말 현재 65.2%로 전년 동기대비 2.7%가 상승했으며, 2013년 6월말 3.1%에 달했던 실업률이 2014년 6월에는 2.7%로 실업률이 0.4%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