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공무원들의 국·내외를 막론한 우수행정 벤치마킹으로 군정발전을 위한 핵심역량을 키운다.
군은 그 일환으로 29일 국·내외 벤치마킹 결과 조정래(47.안내면) 주무관 팀의‘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 설립’과 김승열(36. 기획감사실) 주무관팀의 ‘미국의 공공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견학내용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지난 5 ~ 10월 국내 9팀(41명), 국외 6팀(24명)이 국내외 선진행정을 견학하고 우수행정을 군에 도입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새롭게 창출하고자 실시됐다.
국내 최우수팀(조정래외 3명)은 11월20 ~ 21일 경북달성군과 충북 증평군을 둘러보고 ‘지자체 출연 복지재단설립’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복지재단이 있는 달성군(11개복지시설 위탁), 증평군(5개 “)을 살펴보고 복지사업의 전문성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강조했다.
견학 의견은 옥천군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시설종사자들의 직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원발굴 및 연계를 통한 복지시너지 창출 효과를 제안했다.
군 적용방안으로 옥천군의 위탁시설(13개시설) 위탁운영과 전문가를 통한 투명한 시설관리 및 점검에 기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을 의견으로 내놨다.
국외 최우수팀인 김승열외 3명은 10월 5 ~ 13일 미국(워싱턴, 뉴욕, 보스턴)의 ‘다양한 공공시설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고 군에 적용할 부분에 대해 제안했다.
이 팀은 보스턴의 MIT공대 등을 둘러보고 평생학습원, 체육시설사업소 등의 외관에 홍보판과 아이디어 발산, 상시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벽면을 이용한 칠판의 설치로 딱딱하게 보이는 외형을 친숙한 이미지로 탈바꿈하자고 강조했다.
또, 육영수·정지용생가 등에 누구나가 쉽게 찾아서 갈수 있도록 도로 바닥쪽에 도색이나 보도블록을 설치해 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점을 제안했다.
그 외 국내 우수(김길식외 명) ‘과학영농시설 운영우수사례’ 장려(이영환외 명) ‘희망택시 운영사례’가 선정됐다.
국외 우수(김윤주외 명) ‘유럽의 선진복지제도’ 장려(도재선외 명) ‘호주, 뉴질랜드의 선진환경정책’등이 뽑혔다.
이들에게는 국내 최우수(30만원) 우수(20만원) 장려(10만원)의 시상금이, 국외 시상자들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김영만 군수는“선진 행정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군정 도입방안을 추진코자 발표물을 직원간 공유하고 시상을 한다”라며 “많은 공무원들이 선진행정 견학 등으로 발전하는 옥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31일 오전10시 연말시상식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