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459)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459)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8.07.30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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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1)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1)

일본의 도꾸가와 막부를 시작케 한 인물인 도꾸가와 이에야스는 인생에 대하여 다음 같은 말을 남겼다.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연 반대되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단순하고도 소박한 말씀이지만 읽을수록 가슴에 다가오는 말씀이다.
우리 사회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이다. 가뜩이나 스트레스 많은 처지에 요즘 들어 불볕더위가 겹쳐 35도에 이르게 되니 스트레스는 더욱 짙어진다. 거기에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습도가 높다. 그래서 더위에 습도가 더하여지니 어느 곳에도 쉴 만한 곳이 없다.

지금 동두천 두레수도원에서는 10일 금식수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에는 16명이 참가하여 오늘이 7일째이다. 이런 무더위에서도 모두들 자원하여 7km 등산에 오른다. 그리고 얼굴에 보람과 즐거움을 누리는 표가 완연하다.

두레수도원에서의 금식수련은 여느 금식수련장들과는 다르다. 5가지 콘텐츠 자체가 다르다.

1) 안식
2) 말씀
3) 기도
4) 운동 (산행과 건강 체조)
5) 거룩한 독서 (Lectio Divina)

두레수도원의 수련 목표의 첫째는 성령 충만이나 은혜 받기나 체중 빼기 등이 아니다. 그냥 안식이다. 10일간 금식하며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도 편안히 쉬자는 목표이다. 참가자들은 그래서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푹 쉬다 가자는 마음으로 임하니 시작할 때부터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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