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은 별자리, 중학생은 진로 주제로 운영
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양개석)이 31일(화)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별자리를 주제로 하는 초등 독서캠프를 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40명의 초등학생은 이날 별자리 쿠기 만들기, 별자리 퍼즐 맞추기를 하고 이지유 작가(‘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의 저자)의 우주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지구와 태양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밤 8시부터 9시까지 도서관에서 밤하늘의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 자리 등 별자리를 천체관측기로 직접 관찰하는 시간에는 여기저기서 “와! 신기하다”, “진짜 독수리 같다” 등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금)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중학생 51명이 참여한 진로 독서캠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진로독서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신나게 보드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직업트렌드를 익혔고, 박하재홍 작가(‘10대처럼 들어라’의 저자)로부터 랩으로 인문학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밤에는 독서교육 전문가 구민영 강사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것을 적은 꿈카드(개인별 코칭카드)를 만들어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새로운 생각의 틀을 발견하고 창조적이며 생생한 에너지를 가져가는 것 같아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이 독서를 좋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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