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가 청년일자리․주거․복지 등 청년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됨에 따라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발굴․추진한다.

시는 8월 7일 오후 5시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정책고객인 청년들로부터 청년문제에 대한 이야기와 정책제언을 듣는 200인 청년정책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와 청주청년네트워크, 청주복지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온라인과 방문접수를 통해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세 이하 청년 200명을 모집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춘문화공연, 청주청년실태보고에 이어 청년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각 분야별로 10명씩 20개 분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분임별로 1명의 퍼실리테이터를 배정했다.

각 분임에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면 토론참가자 전원이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의 결과를 검토해 청주시청년기본계획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선정된 우수정책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웃는 청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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