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4호선 충남지역 전구간(107㎞) 4차선 확장완료
국도 4호선 서천IC-판교 구간이 4차선으로 신설 개통되어 서해안으로 가는 길이 한결 여유롭고 안전하게 바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국도4호선 서천IC-판교 4.84㎞ 구간을 12월 31일 1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천IC-판교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국도와는 별도로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첫 삽을 뜬 후 9년 만에 개통되었다.
기존 국도 4호선 서천IC-판교 구간은 2차선 병목 구간으로서 도로 주행 중 급작스러운 차로 폭 축소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특히, 판교면 홍림저수지를 통과하는 구간은 겨울철 제설에 취약한 고갯길로 신설도로 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매우 컸다.
이번 신설구간 개통으로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구간을 오가는 통행시간이 7분(10분→3분) 정도 단축되어 서천, 장항 등 충남 서해안 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이번 서천IC-판교 도로개통으로 충남지역 국도 4호선 전 구간(107km)이 4차선으로 확장되었다”며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서해안 관광 활성화 등 충남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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