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18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가요제는 12명의 본선진출자와 1,000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덕산면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선)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1일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MC김지민씨의 진행으로 김연자, 김연숙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검정고무신(한동엽)을 열창한 정정숙씨(여, 63, 울진)는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정정숙씨는 “월악산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함께 응원해 준 가족들과 이런 무대를 마련해준 제천시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그대를 칭칭을 부른 김병기씨 (남, 56, 충주), 은상은 김혜인씨 (여, 25, 서울), 동상은 김은미씨 (여, 52, 제천), 장려상은 이정현씨 (남 40, 천안) 인기상은 이연옥씨(여, 51, 청주), 장성영(남, 61, 제천)가 차지했다.
금한주 제천시 부시장은 “전국단위 가요제인 월악산 가요제 대상의 영예를 받으신 정정숙씨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월악산 가요제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덕산면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하고 있어, 제천을 대표하는 전국 가요제로서 그 위상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