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대전 고우리산악회(회장 허진희) 회원 40여명은 9월 16일 전북 모악산[母岳山]제54회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회원들의 산행코스는 윈기리 주차장 – 대원사 – 사거리 – 모악산 정상 – 모악정 – 금산사 – 주차장의 코스이다.
전북 모악산[母岳山]은 김제시와 완주군 경계에 있는 산이며, 높이 793m이다.
이 모악산은 전주시 남서쪽 12㎞ 지점에 위치하며, 아래로 김제평야,호남평야,내장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변산반도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큰 나무는 거의 베이거나 불에 타 사라졌다고 한다.
신라 불교 오교구산(五敎九山)의 하나로 599년(백제 법왕 1)에 창건된 금산사(金山寺)를 비롯해 귀신사(歸信寺)·대원사(大院寺) 등의 사찰이 있다. 1971년 12월 산 일대가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금산사지(金山寺誌)』를 보면 ‘엄뫼’라는 말이나 ‘큰뫼’라는 말은 아주 높은 산을 의미하는데,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산이라는 뜻으로 의역해서 ‘모악’이라 했고, ‘큰뫼’는 ‘큼’을 음역하고 ‘뫼’는 의역해서 ‘금산(金山)’이라고 적었다고 되어 있다.
구전에 의하면 모악산 꼭대기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했다고 한다.
고우리 산악회원들은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샵과 함께 동서남북의 가을 초기의 환상적인 모습을 감지 할 수 있었다.
또한 모든 회원들은 무탈하게 하산하고 허기진 모습 보호하기 위하여 옹기종기모여 되풀이와 덕담으로 오늘의 산행이야기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