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사)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상덕)는 지난 2018년 09월 15일(토), 진천화랑관에서 충북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과 함께하는 충북농아인한마음체육대회를 진천군에서 유치하여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게 되는 대회로서, 청각·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부재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정보의 고립과 사회로부터 쉽게 소외되는 농인들을 한마음체육대회라는 행사를 통하여 이끌어냄으로써 생활 속 우울감을 해소하며 동일한 장애를 겪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으며, 농인들에게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이다.
1부 행사에서는 농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2부는 충북지역 농인이 체육활동을 통하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한마음체육대회 행사가 열렸다.
이번 개최지인 사)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회는 15회 1위, 16회 3위, 17회 3위, 19회 2위를 하는 등 최근 계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유치 및 개최를 통하여 지역사회를 더욱 알리고,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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