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중앙도서관이 오는 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이틀간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6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중앙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즐기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독서체험관을 운영한다.
뿐 만 아니라 사생대회, 물고기를 잡자, 원화와 시화전시, 작가와 함께 하는 북(Book)토크, 숲속책빵,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일(토) 오전 11시에 개막하며, 개막식에서는 아동·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에 이어 옥포초등학교 등 독서교육우수추진학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야외광장에서는 볼거리로 41개 기관이 참여한 오감만족 독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샌드아트, 금속활자 인쇄 체험, 점자열쇠고리 만들기, 시계만들기 등이 운영되고 출판사 부스에서는 다양한 책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종합안내소에서는 탐험지도를 받아 도서관 각 자료실과 야외광장에 마련된 미션을 풀어 찾고 선물을 받는 ‘도서관 속 보물찾기’도 시행된다.
책의 문구 필사를 통해 좋은 문장을 익히는 ‘책약국’,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캡슐을 찾는 ‘찾아라, 타임캡슐’ 등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잔잔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신영복의 시화 ‘처음처럼’과 방정환 선생님이 엮은 동시집 ‘밤 한 톨이 땍때굴’의 원화전시회도 마련된다.
축제 이틀째인 7일 오전에는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사생대회’를 개최하여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BOOK)토크’도 마련돼 북페스티벌 1주일 전인 29일(토)에는 이분희 그림책작가가 ‘북페 D-7: 한낮의 고민식당’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는 6일(토) 오후 2시에는 웹툰작가인 김환타 작가, 7일(일) 오후 2시에는 김영탁 영화감독의 강연으로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7일은 사물놀이의 흥과 더불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부모들의 어린시절 놀이를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박터트리기’를 끝으로 신나는 북 페스티벌을 마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충북교육도서관 북페스티벌은 충북을 대표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www.cbjalib.go.kr)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