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도내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13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간의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친밀감을 강화시켜 각 지역 간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 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전원표 도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도내 다문화가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상천 시장은 인사말에서 “언어와 문화, 사고방식이 다른 곳에서 잘 지내기 위해서는 ‘정서적 공감’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축제와 같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나누는 대화가 교감의 씨앗이 되어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5일 개막한 한방바이오박람회에 방문하시어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고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과 마술 및 저글링 공연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명랑 운동회 및 장기자랑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교육 지원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등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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