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여성부문 최고상인 금상 수상

가정주부로 이뤄진 대전 유성구합창단(단장 박월훈)이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유성구합창단은 지난 11일 대전 CMB엑스포 아트홀에서 열린 경연대회에 참가해 여성부문 본선에 진출한 전국 7개팀 가운데 금상을 수상하고, 상금 3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4개 부문(남성, 여성, 실버, 혼성)으로 나누어 경연이 진행됐으며, 유성구합창단은 이중 여성부문에 참여해 부문별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성구합창단은 삼수갑산과 시집살이 등 5곳을 불렀다.
앞서 유성구합창단은 지난 6월에 열린 ‘제17회 전국환경노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단장인 박월훈 부구청장은 “순수 아마추어팀이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한다는 건 쉽지않은 일”이라며 “합창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행복한 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 합창단은 대덕연구단지어머니합창단(1990년)을 모태로 유성구합창단을 창단(1992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가 각종 사회활동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혔고, 지역문화예술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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