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순경 채용시험에 합격 후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중인 신임 281기 112명이 천안서북경찰서 등 10개 경찰서에서 현장실습을 하면서 각종 주요범인을 검거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산서 서부지구대 실습생 순경 유민경은 지난 12. 18.(목) 보행자 사고를 위장하여 운전자를 협박한 후 합의금으로 총 40여 회에 걸쳐 상습 금품 갈취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순찰근무를 하던 중 불심검문으로 검거하였고,
아산서 온천지구대 순경 김정진은 ‘14. 12. 19.(금) 01:55경 전자담배 가게에 “도둑이 들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출동하여 책상 아래에 숨어있던 3인조 특수절도범을 검거하였으며,
천안서북서 쌍용지구대 순경 이예진은 ‘14. 12. 24.(수) 12:00경 방문민원인의 통화내용이 이상한 것을 감지하여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등 충남 각 지역에서 각종 범죄예방과 검거에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음은 물론,
천안동남서 문성파출소 순경 김영란은 ‘14. 12. 21.(일) 노상에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80세)의 딱한 사정을 듣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자비로 구입하여 전달하고,
아산서 배방지구대 순경 김수연은 ‘14. 12. 18.(목) 택시에 지갑과 휴대폰을 두고 내린 민원을 세밀한 CCTV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찾아주는 등 따뜻한 봉사경찰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2. 25.(목)에는 당진서 중흥파출소에서 실습 중인 최유진 순경(23세, 여경)이 중앙학교와 선배경찰관으로부터 배운 수사기법 등을 적극 활용하여 타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하던 사기 체포영장(A) 수배자를 검거하여 경찰서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으며, 최순경은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다졌다.
김양제 충남경찰청장은 “정식경찰관으로 임용되어 치안현장에서 실습중인 신임순경들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부족한 일선 치안인력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장에 강하고 당당한 충남경찰의 일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들 신임순경 실습생들은 ‘15. 2. 6.(금)까지 지구대․파출소와 경찰서 교통․형사 등 다양한 현장실습을 한 후, ’15. 2. 16.(월) 일선 경찰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