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올 상반기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중 4,076세대에 3,6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전기에너지 사용량 절감율에 따라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온실가스 감축목표 운영을 위해 각 가정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5%이상 절감세대에게 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12,680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전기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최고 1만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전력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기에너지 절약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 범국민 전기에너지 5% 절감운동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 운영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