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성 주류화 실현을 위한 정책 도구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추진하면서 위원회 구성 등 방향성과 실효성을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정 사업과 정책이 성평등 관점에서 분석평가 될 수 있도록 매년 충청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과제 선정을 추진했다.
또한, 전 직원 이해를 돕고 정책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인지 예산서 작성, 조례 제정시 전문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아 운영하는 등 성평등 정책기반 강화로 성인지 정책실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성평등한 진천군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정 모든 부문에 성평등 문화가 정착돼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시행된 성별영향분석평가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2007년부터 보급한 것으로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요인들을 분석‧평가해 정책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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