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1일, 12층 공연장에서 동구청 직원과 주민 약 50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2014년 종무식을 갖고 갑오년을 마무리 했다.
이날 종무식은 ‘고운매합창단’의 공연과 시각장애가 있지만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전맹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하늘소리’의 난타공연과 톱 연주 등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와 주민표창, 한현택 구청장의 송년사 순으로 진행했으며, 행사 후 구청장과 부구청장은 각 실․과를 순회하며 한 해 동안 구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동구는 2014년, 민선6기를 시작하며, 과도한 복지비용 지출과 지방채 상환 압박 등으로 인한 재정난과 의회와의 갈등 속에서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우수’,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등 총 22개 분야에서 수상과 함께 약7억여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경부고속철도변 재정비 사업, 삼가로 및 신안동길 도로개설 공사, 상소동 오토캠핑장 완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동부선 연결도로’는 막바지 보상과 철거로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아울러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정상 궤도에 올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송년사에서 “전 사회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 소임을 완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고마워했고, 지역 주민에게는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소망과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