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총 312억원 들여 생태하천조성사업 준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충남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및 부창동 일원의 금강수계 논산천을 정비하는 논산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준공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사업에 착수한 논산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은 5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312억원을 투입하여 제방보축 8.9㎞, 호안정비 11.2㎞, 산책로 17.5km, 자전거도로 11.3㎞ 등의 사업이 완료되었다.
이번 논산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 준공으로 논산천 전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되어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생태기능 향상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민 휴식공간 및 딸기축제 및 각종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데크 4개소, 주민운동시설 3개소, 파고라 21개소를 설치하여 논산천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또한,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에서 부창동까지 자전거도로를 조성, 논산부터 금강합류점까지 자전거도로(L=7.5Km)가 연결되어 시민들이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논산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생태환경 및 수질 개선, 자정력 증대, 하천 환경보전 등이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여 홍수 피해로부터 택지와 농지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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