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까지 안부전화 및 말벗해드리기 등 봉사활동 예정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제천시는 지난 3일 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어르신 고독사 예방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 및 봉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청소년 봉사단은 취약 독거노인에 대하여 안부전화, 말벗해드리기 등의 안전망 강화로 독거노인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에게 건강한 인성형성 발달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발대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정좌현 제천시종합자원봉사 센터장을 비롯한 봉사단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봉사자 선서, 활동내용 안내와 기본소양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관내 고등학생 48명, 중학생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의 희망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및 방문하여 말벗 해드리기 등의 봉사를 하며 내년 9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현대시대에 주위의 노인들에 대한 큰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봉사단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 올해 9월말 기준 노인인구는 지역 인구대비 19.5%인 26,45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해 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주는 등 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