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영수 기자>옥천군 청성면 궁촌리의 창조작 마을 만들기 사업이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제 모습을 갖췄다.
3일 청성면 궁촌리 마을에서는 주민 150여명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궁촌리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와 더불어 그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옥천군청 노민석 주무관과 데크시공사 동양기업 윤석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7천731㎡의 궁촌 제1저수지 주변에 데크 산책로와 정자 등 쉼터를 만들어 주민이 쉴 수 있는 여가공간을 조성했다.
저수지 경사면을 정비하고, 15면의 주차장도 조성했다.
둘레에는 마울 주민들이 함께 해바라기와 국화, 수수 등의 화단을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주민들 간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2016년 1억5천만원을 들여 궁촌 제1저수지 제당에 사석을 붙여 위험 저수지를 정비했다.
군 농촌개발팀 천기석팀장은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은 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궁촌제1저수지가 농한기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여가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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