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2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건강생활실천사업 담당인력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건강생활실천 사업 평가 및 2015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평가에서는 올해 추진한 싱글벙글 건강마을과 1530 동아리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난 4월에 열렸던 싱글벙글건강마을 웃음 사진전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4년 건강생활실천 사업평가 보고에서는 16개 싱글벙글건강마을과 기공체조 8개 마을 등 총 24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실천율 55.6%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웃음임상 치료사 양성, 실버몸짱대회 개최, 건강생활실천 통합운영 등이 주요 우수사업으로 평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당진시 보건소는 2015년에 당진시 헬스웨이 걷기 리더자 80명 양성 및 헬스웨이 걷기 동호회 100개 구성, 신체활동 리더 공동체 양성을 목표로 생활체육회와 국민건강관리공단, 대한노인회당진시지부 등이 참여하는 신체활동 공동체를 구성․운영하고,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건강지킴이 40명도 양성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내년에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건강생활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대덕2통 김진남 통장이 싱글벙글 건강마을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웃음 사진전 시상식에서는 안병례․홍윤희(당진3동, 77세) 부부가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