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철)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운영한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 201,500원을 지난 29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정산고 2학년 김진아 학생은 “직접 운영한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한 행사로 얻은 수익금이기에 더욱 소중한 의미가 있다”며 “미래 인재육성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기청소년지원사업’으로 지정 기탁된 장학금은 익명의 기탁금이 더해져 총 30만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바르게 성장해 다른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가남초 1명, 청양고 4명, 정산고 4명 등 9명의 모범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일 정산도서관에서 개최돼 청양군청소년참여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판매물품을 기증하고 운영에도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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