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올 겨울 들어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추위를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북통일국민연합 청양군여성회(회장 김희자)는 지난 29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떡국용 떡 52봉지를 기탁했다.
이날 김희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에이케이켐텍(대표 김명박)은 30일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백미 20㎏짜리 109포를 청양군에 기탁했다.
정산농공단지에 청양공장을 둔 에이케이켐텍은 매년 연말이면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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