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509)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509)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8.11.2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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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도자에 목마르다(6)

우리는 지도자에 목마르다(6)

동양에서는 최고 지도자 과정을 제왕학(帝王學)이라 불렀다. 나의 서재에는 제왕학이란 제목이 붙은 책이 3권이나 있다. 글자의 뜻을 그대로 옮기자면 왕이 나라를 통치하는 학문이란 의미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지도자의 자질 전체를 닦는 학문이라 할 것이다. 요즘 서양에서는 제왕학에 해당하는 분야를 대통령학이라 부른다.

비단 대통령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최고 지도자 과정 전체를 일컬어 대통령학이라 부른다. 미국의 한 대통령학의 권위자인 교수께서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덕목(德目)으로 다섯 가지로 들었다. 물론 대통령에 국한된 덕목이 아니다. 모든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다.

첫째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다.
둘째는 설득력이다.
셋째는 일관성, 특히 도덕적 일관성(一貫性)이다.
넷째는 열정, PASSION이다.
다섯째는 정확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천력이다.

이들 5가지 덕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첫째 번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함은 국가로 말하면 국민들, 기업으로 말하면 사원들, 교회로 말하면 교인들 전체가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미래의 바람직한 목표를 일컫는다. 이런 목표가 제시되지 못하면 국론은 분열되게 되고 민심의 이반이 심하여져 국력은 손실되고 국가 발전이 침체되게 된다.

한 국가나 인류 전체의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하여 나폴레옹 장군이 남긴 명언이 있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참으로 절실한 말이다. 비전이 있고 없음에 따라 한 국가는 물론 인류 전체의 미래가 결정된다. 그러기에 진정한 지도자는 다른 어떤 덕목보다 먼저 합당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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