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제1교~소화의원까지 영동읍 시가지 0.4㎞ 구간 전선 지중화
영동군 영동읍 중심도로 주변의 말끔하게 정비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중앙로 가로경관정비 사업은 지난 2013년 9월 착공해 이달까지 영동읍 계산리 영동제1교∼소화의원까지 0.4㎞ 구간에 43개 전주 철거, 전선 및 통신선 지하 매설과 배전선로 설치, 아스콘 및 보도블록포장, 버스승강장 정비 등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영동군 17억 원, 한국전력공사가 6억 원, 통신사(SK 등) 4억 원 등 총 사업비 27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비좁은 도로에 전주와 전선가지 뒤엉켜 보기에 좋지 않았던 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산뜻하게 바뀌어 군민 편의 증진과 강우 등 자연 재해에 따른 정전 시 응급 복구와 유지보수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동읍 시가지 및 영동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중심 상권 활성화에도 탄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1년3개월 동안 공사구간의 상점과 상점을 이용하는 주민 통행 불편과 도로굴착으로 인한 소음 피해 등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공사 구간 상인과 주민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아무런 사고없이 큰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공사구간 상인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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