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2014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실천)음식점’에 지역 내 음식점 7곳의 10개 대표메뉴가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건강음식점 선정은 영동군과 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와 공동으로‘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일반 음식점 대상을 모집했다.
영동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는 지난 4월 영동 지역 최초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12곳 참여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메뉴 선정 및 영양성분 분석, 기술지원, 조리방법을 개선한 건강메뉴 개발, 염도측정 결과 등을 거쳐 7개 업소를 건강음식점으로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7개 업소는 다음과 같다.
△송천가든(용산면, 민물매운탕·소갈비찜)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방향 황간휴게소(황간면, 가마솥소고기국밥) △초원(황간면, 매운탕) △일송가든, 청학동(상촌면, 버섯전골·버섯육개장) △대복식당(상촌면, 버섯전골)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에 비해 줄여(평균 13%) 제공하고, 군은 이들 업체에 나트륨 줄이기 건강음식점 표지판 및 메뉴판 부착해주고 염도계 등 나트륨 줄이기 용품과 홍보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음식점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많은 음식점들이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 주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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