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단 사고유출수 피해 막을‘완충저류시설’설치 본격 추진
청주시, 산단 사고유출수 피해 막을‘완충저류시설’설치 본격 추진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8.11.27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창과학·청주일반·현도산업단지 국비 44억 원 확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청주시가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화재․폭발․누출 등 각종 사고로 독성 유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하는 오염물질 차집 안전시설이다.

청주시는 올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청주지역 최초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 1만 7000㎥ 1곳 설치(옥산면 남촌리 일원)를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도 국비 3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262억 7000만 원으로, 국비 183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2020년까지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청주일반산업 단지(흥덕구 송정동, 봉명동 일원) 내 8700㎥, 3700㎥규모의 완충저류시설 2곳, 현도일반산업단지(현도면 중삼리 일원) 1600㎥규모의 완충저류시설 1곳을 설치하기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2019년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물환경보전법’이 개정돼 면적 150만㎡이상, 1일 폐수배출량 200톤 이상인 산업단지에 대해 설치 의무가 확대됐다.

이에 청주시는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청주일반산업단지, 현도일반산업단지, 2020년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제2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총 6개 대상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웅 환경정책과장은 “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 설치는 강과 하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