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31일 어르신 급식봉사, 단체 헌혈 등 2014년을 따뜻하고 알차게 마무리하는 착한 종무식을 마련했다.
이날 장종태 서구청장은 탄방동 서구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급식 봉사를 하고 복지관 관계자를 격려한다.
또, 구청 정문에서는 1시 30분부터 응급 수술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 헌혈’ 행사가 진행된다.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민원인과 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무식에 앞서 구청 대강당에서는 2시 40분부터 감미로운 선율의 클라리넷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서 유공 구민 표창, 장종태 서구청장의 송년 인사, 구청장과 직원이 함께 나누는 다과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종무식에는 구청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한 해 동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함께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관례적인 종무식에서 탈피해, 사랑을 나누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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