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명예조직위원장 위촉장, 박수훈의 손글씨에 이소라의 조각보로 제작
동아시아문화도시 이어령 명예조직위원장의 위촉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쁜 손글씨와 조각보로 연출한 하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이어령 명예조직위원장에게 전달한 위촉장을 천연염색한 천을 활용해 서예가 박수훈 씨의 손글씨와 규방공예작가 이소라 씨의 조각보를 융합한 예술작품으로 제작했다.
박수훈 씨는 위촉장 문구를 손글씨(캘리)로 담았으며, 이소라 씨는 오방색 천 조각을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깁고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동아시아의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하나되고 새로운 세계를 펼쳐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위촉장 문구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반도의 맑은 고을, 생명의 도시 청주시가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이어령님을 모시고 새로운 미래를 펼칠 수 있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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