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금산군정 10대뉴스
2014년 금산군정 10대뉴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2.31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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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철 군수
금산군은 2014년 연말을 맞아 금산군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금산인삼 수출 최고액 달성을 비롯해 지역경제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인삼약초산업의 새로운 도전, 삶의 질 향상 등 금산발전의 변화를 가져온 사안들이 뽑혔다.

선정된 뉴스는 △금산인삼수출 3000만불 달성 △금산인삼 농업유산 등재 추진 △백삼효능 과학적 검증 △깻잎 3년 연속 400억원대 매출 △충남도민체천 성적 한자리수 진입 △금산종합체육관 착공 △금산교육사랑 장학기금 50억원 돌파 △노인공동생활의집 20개소 조성 △전국지방자치 공약대상 수상 △‘금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등이다.

선정된 10대 뉴스 중 4개가 인삼산업과 관련된 것들로 인삼세계화 및 명품화 노력들이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금산인삼수출 3000만 불 달성

금산인삼 수출실적이 3000만 불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수출통계에 따르면 금산군은 11월말 현재 2281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33%늘었다.

2013년 12월말 금산인삼의 수출실적은 2835만2000달러였다. 이를 감안하면 연내에 3000만불 돌파는 무난하리라는 수출 전문가들의 견해다.

금산군은 해외 9개국에 총 49개소의 금홍매장을 개설했다. 수출교두보로서의 역할과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2.금산인삼 농업유산 등재 추진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금산군과 충남발전연구원은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금산인삼의 농업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대학교 강신정 교수의 ‘금산 인삼농업의 특징과 가치’, 금산문화원 안용산 사무국장의 ‘인삼과 금산지역의 문화’, 충남발전연구원 조영재 연구위원의 ‘금산 인삼의 농업유산적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국농어촌유산학회 윤원근 회장(협성대 교수)의 주도로 일본 유엔대학 나가타 아키라 교수, 단국대학교 김태연교수,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책임연구위원의 금산 인삼의 농업유산적 가치와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면 국가의 추천을 받아 FAO GIAHS(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밭담 농업시스템 등 두 곳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이름이 올라있다.

3.백삼효능 과학적 검증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백삼의 효능연구사업 용역보고회에서 홍삼보다 백삼이 기억력 개선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삼약초연 표미경 천연물소재연구실장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기재돼 있지 않은 백삼의 혈행 개선, 항산화 효과 등을 홍삼과 비교 연구한 결과, 백삼분말을 투여한 쥐의 혈소판 응집 억제능과 혈액응고 간 연장이 홍삼분말 투여 쥐와 비슷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과산화수소 및 베타아밀로이드 유도 신경세포 사멸 억제효과에 따른 기억력 개선 효과는 백삼이 홍삼보다 좋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4.충남도민체전 성적 한자리수 진입

제66회 충남도민체전에 출전한 금산군이 8년 만에 만년 하위의 불명예를 벗고 한자리수 순위(9위)에 올랐다.

2005년 금산에서 개최된 제57회 대회 이후 8년만의 일이다.

7위를 기록했던 제57회의 경우 개최지 인센티브가 있었다는 사안을 고려할 때 이번 한자리수 진입은 순수하게 자력으로 끌어올린 순위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종합득점은 1만3450점. 전년도 1만350점보다 3100점이 올랐다.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중 금9, 은10, 동20개의 메달을 안았다.

5.깻잎 3년연속 400억원대 매출

금산·추부깻잎의 연매출액이 3년 연속 400억을 돌파했다.

금산군에 따르면 금년 금산·추부깻잎 매출은 11월말 현재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368억원) 보다 15% 증가했으며 물량도 8397톤에서 1924톤 늘었다.

이러한 추세가 12월말까지 이어진다면 45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상자당(2kg) 가격은 연 평균 2만원 후반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12월 중순 현재 최고 3만 원까지 올랐다. 김장철 이후 계속된 한파로 수확량이 감소한 때문이다. 추위가 지속되면 당분간은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6.금산종합체육관 착공

금산군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대두돼온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위치는 금산읍 상옥리 359번지 일원이며 부지 17,121㎡, 연면적 6,244㎡, 건축면적 5,407㎡ 규모로 지상 2층 실내경기장 및 주차장,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경기장 규격은 약 1,360㎡, 관람석수는 1700석, 수용인원은 3000명 규모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178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15년까지이다.

7.장학재단 기금 50억원 돌파

지난 11월 28일 ‘제4회 장학기금 후원의 날’ 행사를 기점으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기금이 50억 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200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민간후원금 15억8700만원과 군 출연금 35억원을 합쳐 총 50억8700여만 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됐다.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1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9명의 학생에게 총 2억9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기금목표액은 2018년까지 100억원이다.

8.노인공동생활의 집 20개소 완료

노년의 가장 큰 문제인 고독감과 소외감을 떨치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노후를 지켜드릴까 하는 고심 끝에 나온 것이 어르신 공동생활의 집 조성사업이다.

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동거동락 하면서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시작했다.

기대 했던 것 이상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희망하는 마을도 늘어났다. 12월 현재까지 총 20개소의 공동생활의 집을 조성했다.

9.전국 지방자치 공약대상 수상

금산군이 법률소비자연맹 주최한 ‘민선 5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회 및 공약대상 시상식’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지자체 홈페이지 및 언론보도 내용을 토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시된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률을 조사, 분석한 것이다.

군은 민선5기 6개 분야 65개 공약사업을 자체 평가한 결과 96%(법률소비자연맹 74.8%)완료하는 등 정상적인 이행율을 보였으며 특히, 공약 일치율 평가에서는 100%의 진전을 나타냈다.

금산군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중 25% 이내에 드는 최상위 그룹에 형성돼 이번 공약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금홍’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금산인삼약초 공동 브랜드인「금홍」이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인삼제품부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전문가와 소비자가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행사다.

금홍 브랜드는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7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엄격한 품질심사를 거치는 ‘금홍’은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캔디, 홍삼차 등 금산관내의 20여개 업체 150여 인삼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10대 뉴스 요약>

금산군은 2014년 연말을 맞아 금산군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금산인삼 수출 최고액 달성을 비롯해 지역경제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인삼약초산업의 새로운 도전, 삶의 질 향상 등 금산발전의 변화를 가져온 사안들이 뽑혔다.

선정된 뉴스는 △금산인삼수출 3000만불 달성 △금산인삼 농업유산 등재 추진 △백삼효능 과학적 검증 △깻잎 3년 연속 400억원대 매출 △충남도민체천 성적 한자리수 진입 △금산종합체육관 착공 △금산교육사랑 장학기금 50억원 돌파 △노인공동생활의집 20개소 조성 △전국지방자치 공약대상 수상 △‘금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등이다.

선정된 10대 뉴스 중 4개가 인삼산업과 관련된 것들로 인삼세계화 및 명품화 노력들이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금산인삼 수출 3000만불 달성이 꼽혔다. 11월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33%늘어난 2281만불을 기록했다. 인삼수출이 12월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3000만불 수출은 무난하리라는 것이 무역협회 및 인삼업계의 관축이다. 2008년 수출액 634만 달러에 비교하면 5배에 가까운 신장세다.

금산인삼의 농업유산 추진도 관심사에 올랐다. 금산군과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 9월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주제발표와 함께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금산인삼의 농업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민공감대 확산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2015년부터 금산인삼 국가농업유산등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삼에 가려져 효능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백삼효능의 새로운 연구결과 역시 주목받았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백삼의 효능 연구사업 용역보고를 통해 과산화수소 및 베타아밀로이드 유도 신경세포 사멸 억제효과에 따른 기억력 개선 효과는 백삼이 홍삼보다 좋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산은 제66회 충남도민체전에서 8년 만에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 체육시설의 집중투자 및 보강,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종목별 지원, 출전 선수단 인센티브 지원 등의 전폭전인 지원과 군민의 염원에 힘입어 9위에 올랐다.

3년 연속으로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깻잎은 돈버는 농업의 효자작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11월말 현재 422억원을 기록했으며 12월까지는 45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관내재배만 따진다면 깻잎은 이미 인삼매출을 초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2의 깻잎혁명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밖에 금산종합체육관 착공, 금산교육사랑장학기금 50억원 돌파, 노인공동생활의 집 20개 완료, 전국지방자치 공약대상 수상, ‘금홍’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등의 뉴스가 금산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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