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사업 추진에 대한 기획·총괄·조정 권한 부여
청주시는 30일 옛 연초제조창 일원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로 온영태 경희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온영태 교수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환경디자인분과위원장이며 충남도가 추진하는 내포신도시 개발사업의 총괄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는 ▲계획수립 및 사업추진에 관련한 제반사항에 관한 총괄·조정 ▲계획안의 수정․변경 및 설계·시공단계의 설계변경 검토 등 선도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 전체를 기획·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청주시는 사업총괄코디네이터를 위촉함에 따라 ‘창조경제 중심지구’ 조성을 목표로 (구)연초제조창 일원의 활성화 계획 수립 등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청주시는 앞으로 내년 4월까지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7월부터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정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동부지역의 경제활성화는 선도사업의 성공여부에 달려 있다.”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연초제초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명소화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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