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간판 선정
충주시가 26일 광고물 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년 아름다운 간판으로 출품된 8점을 심사해 성서동 ‘더 삔’을 최우수로, 연수동 ‘뜰 안에 쭈꾸미’를 우수로, 연수동 ‘슈가팜트리’를 장려로 각각 선정했다.
위원회는 단순히 광고만을 위한 간판이 아닌 건물자체가 가진 장점을 살려 상호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환경과의 조화로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광고물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아 심의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The 삔’은 액세서리 전문점으로 목재를 이용한 인테리어 및 외부벽면과 간판의 조화로움과 상징적인 이미지로 심미성․독창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뜰 안에 쭈꾸미’는 켈리그라픽의 우리말 서체와 색채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과 작고 아담한 지주간판이 심미성․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슈가팜트리’는 상가외관과 어울리는 작고 귀여운 아크릴박스형 간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는 간판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매년 주변 환경․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시상함으로써 광고주(사업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건전한 선진광고 문화 정착․확산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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