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미래성장동력 추진을 뒷받침하고 발전, 변화, 화합을 주도하면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7개팀을 신설했고, 합리적이고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유사·중복업무를 이관·조정했으며, 시민에게 혼란을 주는 부서 명칭을 변경했다.
농가소득증대와 농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농촌발전 총괄기획을 위해 농정과에 ‘농촌활력팀’을,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과에 ‘바이오육성팀’을, 2017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진흥과에 ‘체전기획팀’과 ‘체전시설팀’을, 정부의 규제개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창조정책담당관에 ‘규제개혁팀’을, 하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개발과에 ‘하천시설팀’을, 보육료와 양육수당의 지원계층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청소년과에 ‘보육팀’ 등 7개팀을 신설했으며,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정보 등 중앙부처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감사과에 세종사무소를 설치했다.
또한 홍보담당관실 시민소통팀은 홍보팀으로, 여성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은 아동청소년팀으로, 체육진흥과 체육산업팀은 체육진흥팀으로 각각 업무를 이관·조정했다.
문화시설관리과 여성문화회관팀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반조성을 위해 팀 명칭을 ‘평생학습팀’으로 변경하고 업무를 여성청소년과로 이관했으며, 지역개발과 단지조성지원단은 유지관리부서 일원화를 위해 기업지원과로, 친환경농산과의 녹색농촌체험마을, 관광농원 등의 업무는 농정과로 이관했다.
이와 함께 총무과 공무원소통팀은 ‘후생복지팀’으로, 경제과 생활경제팀은 ‘시장유통팀’으로, 지역개발과 수안보개발팀은 ‘수안보온천관리팀’으로, 하수자원화과 마을하수도처리팀은 ‘마을하수처리팀’으로, 축산과 친환경축산팀은 ‘친환경축수산팀’으로, 농정과 농정기획팀은 ‘농정관리팀’으로 각각 변경해 시민혼란을 최소화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시책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충주번영과 시민행복을 위해 발전과 변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과 단위 부서와 공무원 총정원은 변동 없이 총액인건비 범위 내에서 인력운용을 했으며, 이번 조직개편안은 제192회 정례회에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