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31일 지역사회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었다.
직원들은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디딤돌 청소년쉼터’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의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위기가정의 가출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립기반을 키워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디딤돌 청소년쉼터는 총 5명의 가출 청소년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충주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있다.
채홍국 복지정책과장은 “연말을 맞아 위기가정의 청소년들과 함께 해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더 많은 시민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위문행사는 지난 6월 8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 벼룩시장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한편,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3월 대소원면에서 노모를 모시고 사는 김해용(60세)댁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함께 세탁과 청소봉사를 실시했고, 5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충혼탑 주변 제초작업과 위패실 도색작업을, 광복절에는 호국탑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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