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3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대강당)에서 배달강사 및 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배달강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배달강좌는 배움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등 출석 강의를 받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강의를 받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는 현장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이다.
시 관계자는“배달강좌로 대전지역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없애는 성과를 거두었고, 외곽지역에 평생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는 계기가 되었다.”며“평생교육에 힘 써주고 계시는 배달강사들에게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배달강좌 소외계층 참여비율이 42.8%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2015년에도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주목하여 소외계층이 연간 수강 강좌수가 일반시민 두 배인 4강좌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고, 강좌의 수강생 선정에 있어서도 소외계층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인프라 취약지역 및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배달강좌 참여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달강좌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하여 배달강좌 심사 시 누적 수강횟수를 반영, 기존학습자가 신규학습자와 동아리를 구성하여 배달강좌 신청 시 선정이 유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학습자들이 스스로 배달강좌의 안내자이자 홍보자이고, 전달자로 배달강좌를 매개로 사회통합을 기대하는 부분이다.
아울러 배달강좌의 질 제고 및 학습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학습자들은 강의 종료 후 강의 평가를 하여 그 결과를 배달강좌 선정시 반영하도록 시스템화 하였다.
한편, 배달강좌 참여는 대전배달강좌 홈페이지(edulife.dile.or.kr)를 통하여 신청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배달강좌담당(☎ 255-270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