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8~1. 2. 대형화재·재난 대비 기동·화재예방순찰 강화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및 재난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본부는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실시하고 당직관 상향조정 및 당직인원 보강으로 상황관리를 강화해 신속한 보고체계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기관에 대한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긴급구조 통제단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기동순찰 횟수를 늘리고 세종전통시장과 금남면 대평시장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취약시간대에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새해맞이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긴급구조 및 구급 출동 대응태세를 확립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소방관서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방문 안전관리 지도와 예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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