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아침 '문화인들'
을미년 새해아침 '문화인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1.01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림서각회 동호인 들을 만났다.

  전통문화 계승하는 사람들

영하의 날씨속에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동장군의 기세속에 서각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들은 서각을 여가를 증진하고 취미생활로 삶의 질을 스스로 높여 나가고 있는 평범하지만 긍지 높은 사람들이다.

전통서각 동호인회 울림서각회(회장 양희일. 총무 김병찬)는 대학교수, 중견언론인, 단체장, 중등교사, 직능인등 다양한 직군에서 서각을 통해 하나된 사람들이며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92-3번지가 이들의 공방이다.

  서각교실

울림서각회(이하서각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서각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이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전통 서각의 기법을 배우고 있다.

서각회는 정지완선생(한국서각진흥협회이사장)에서 맥을 잇고 있다. 서각회의 신년계획으로는 지역주민에게 전통서각을 문화 예술로 보급을 확산 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각회는 지난해 농림부 주최 AT센터의 여름 훼스티발 참가, 대전시청에서의 서각 전시발표회 개최, 제5회 대전NGO축제에서 서각 전시회등을 개최해 왔다. 또한 회원들은 갈고 닦은 작품을 충청서도대전등 권위있는 대회에 출전하여 특선. 삼채상. 입상등 두각을 나타내어 주변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곳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문화, 여가생활을 증진하고 취약계층의 삶의질 향상을 도모코자 오박사농촌체험휴양마을과 손을 잡고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거리 창출및 복지 실현을 위해 마을주민들과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각종 서각

‘서각교실’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있는 양희일 회장은 “서각은 시민들에게 문화의식고취와 문화활동 취약지역인 농·어·산촌지역의 프로그램 개발보급, 문화공동체 사랑방 역할은 물론 고령사회 농촌에 일자리를 창출하는등 지역주민의 삶의질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것”이라며 서각의 지역문화창달과 일자리 창출의 가능을 시사 했다. 

이에 따라 울림서각회와 농촌체험마을인 오박사마을은 서각을 활용한 문화자원 발굴 및 서각 문화 축제, 서각 및 탁본체험, 전시회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바탕으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관광 자원화를 도모 하고 있다.

오박사마을은 각자장 국가무형문화재 106호인 철재 오옥진 선생의 고향으로 오선생의 혼과 각자의 맥을 보성오씨 문중차원에서 서각을 통해 문화 컨텐츠를 지난해부터 보급하고 있는 문화 마을이다. 오박사마을은 도시민과의 농촌관광을 통해 농가맛집과 농촌체험, 민박등을 통해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농촌관광 선도 마을이다. 

새해 벽두에 문화의 길을 내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울림 서각회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울림서각회 동호인 가입 문의 사항 : 김병찬(총무) 010-5072-8240. 오박사마을 : 043-269-012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