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민선7기 본격적인 출발의 원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대전 유성구가 ‘더 좋은 유성’ 구정비전 아래 경청, 청렴, 포용, 창업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에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유성이 나아갈 길을 다함께 인식하고(同) ‘더 좋은 유성’ 발전을 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心) 민․관이 머리를 맞대 힘(力)을 하나로 모은다면(協) 이루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의지로 동심협력(同心協力)을 정책 지향점으로 삶았다.
우선 구는 자치분권 선도전략 마련에 집중한다.
지역의 일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치 입법권, 조직권, 재정권을 대폭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유성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 대안을 직접 만들어 가는 주민참여 플랫폼 구성과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도 대폭 개선에 나선다.
마을 곳곳에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주거, 보육, 경제 등 마을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원스톱으로 종합지원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동별 주민축제 준비위원회 상설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푸드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먹거리 자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둘째, 구는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 열쇠를 ‘사람’ 으로 보고 미래형 인재를 키워 내는데 보다 주안점을 둔다.
또, 진로진학 특성화 프로그램, 과학 대중화 사업 등 교육․과학 콘텐츠의 수준을 지금보다 한층 강화하고, 유성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 사업인 청소년 나Be 한마당, 꿈나무 과학멘토, 입시박람회를 중부권을 대표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꿈다(多)해봄 통합 지원 강화 ▲유아 놀이과학 콘텐츠 개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협력 사업 발굴 ▲과학 문화단지 및 과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반을 구축한다.
셋째, 다함께 살고 싶은 더 좋은 도시조성에 노력한다.
구민 역량과 제도적 역량이 균형적으로 발달하고 경제, 문화, 사회적 자원들이 골고루 발전하는 유성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아동․여성친화 도시 조성 ▲ 맘스 라이브러리 설립 ▲ 소규모 육아 커뮤니티 지원 사업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 청년 스타트업 타운 조성 ▲ 5060 청춘 대학 ▲실버사서 도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봉명지구 명물 카페거리 조성 사업 ▲ 유성 온천지구 관광 활성화 사업 ▲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 보건소 신축 ▲ 제2 노인복지관 건립 ▲ 재난대응 현장조치 매뉴얼 정비 ▲ 환경방사선 자동 감시 시스템 구축 등 35만 유성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도약과 발전을 이끄는 최고 경쟁력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35만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있다”며, “다함께 꿈꾸는 ‘더 좋은 유성’이 바로 ‘더 좋은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되도록 동심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구민들의 동참과 응원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