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수질목표 관리제를 통해 먹는물 수질기준의 10분의 1 이하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하루 평균 9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하루 평균 21만톤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지북정수장과 영운정수장에서 9만톤이 생산되고, 나머지 12만톤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청주정수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수돗물 안전성의 지표가 되는 탁도(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항목으로 단위는 NTU라 한다.)를 수질관리 목표로 설정하여 운영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의 10분의 1 이하인 0.03NTU로 측정되었다.
청주시의 수돗물은 대청호의 물을 끌어와 정수장에 도착하면 물속에 들어있는 세균과 암모니아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우선 염소가스를 투입하고 응집제와 활성탄을 주입하여 부유물질과 녹조에 의한 냄새를 응집, 침전공정을 통해 1차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여과지에서 나머지 이물질을 제거하게 되며 살균과 세균번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시 염소가스를 주입한 후 배수지로 보내지면 배관을 통해 가정에 수돗물이 공급되게 된다.
수돗물에 대한 수질측정은 정수장과 배수지에 설치되어 있는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해 탁도, 잔류염소 농도 등을 24시간 측정하고 있으며, 수질정보는 청주시청(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
수돗물 생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 201-4592)로 연락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