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괴산군은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노후되면 석면비산이 발생해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34억여 원을 들여 총 1337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으며, 올해는 5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152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최대 336만원) 및 지붕개량(최대 302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붕개량사업은 저소득층(취약계층)에 한해 지원된다.
사업대상은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 및 부속 건축물로, 오는 2월 8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위생과 환경미화팀(☏830-3647)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