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초 대전교육정보원 1층에 대전수학체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과학·수학·정보교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대전수학체험센터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체험・활동중심 수학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핵심 교육으로서의 수학을 생활속에서 깨닫고 삶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어려운 수학에서 즐거운 수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수학체험센터는 ▲‘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 ‘이항분포 실험기’, ‘이진법 키재기’, ‘반감기 실험기’ 등 수학 체험교구를 갖춘 창의수학체험실 ▲‘각도기 거울’와 ‘다각형 바퀴’, ‘정폭도형 자전거’, ‘팽이의자’ 등 즐겁게 생각하는 상상수학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 수학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센터에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탐구형 수학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수학 체험프로그램, 감성 충만 수학캠프, 학부모 대상 수학 강연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수학체험센터 개관으로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수학을 재미있는 수학, 탐구하고 체험하는 수학, 생각하는 수학으로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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