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주학생회관(관장 권순철)이 중·고등학생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특별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강좌는 중·고등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별 주제로 팀을 구성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계획, 수업준비, 수업진행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 강좌는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일일과정으로 운영되며, 충주학생회관만의 특색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좌에는 ‘과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잉글리쉬 레고’, ‘재미있는 수학교실’, ‘잉글리쉬 액티비티’, ‘즐거운 미술놀이’ 등 교과연계 과목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활동이 있다.
특히 영어책을 읽고 블록도 조립하는 ‘잉글리쉬 레고’는 30분 이내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올해도 강좌를 운영하고자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단 7팀을(팀별 10명 이내 구성) 오는 2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모집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팀 소개서, 월별 동아리활동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메일(youzriha@cbe.go.kr) 또는 학생회관 4층 문헌정보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동아리별 수업에 필요한 활동비도 일부 지원하고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학생회관 누리집 공지사항 참고하거나 담당자(☎841-8916)에게 문의 하면 된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진로를 체험해보고 미래의 직업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