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민원해결 및 도심공중위생 위해, 올해 300여 마리 중성화시술 계획
<OTN매거진=김재복 기자>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도심 속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길고양이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이나 캣맘 등 주민 누구나 구에 신고하면 전문포획자가 포획 틀로 안전하게 포획한 후 공수의사의 중성화 수술 및 광견병 예방접종 등의 조치를 한 후 방사하게 된다.
구는 지난 2005년부터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2500여 마리에 대해 중성화수술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300마리 정도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길고양이는 주택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뒤지거나 발정기 불쾌한 울음소리로 주거 환경을 저해하는가 하면, 야생 진드기 및 임산부 유산을 일으키는 톡소 플라즈마 원충 등의 숙주로 공중위생 위협 요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에너지경제과(☎608-6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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