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분야별 77개 세부사업 추진
<OTN매거진=김재복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인구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5개년 서구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확정‧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함께 행복한 서구’의 미래 환경을 조성하여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계획으로, 올부터 2023년까지 5개년간 중점 추진할 5개 부문, 14개 분야, 77개 세부과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점 추진 5개 부문은 ▲인구위기 극복 대응 기반 강화(6개)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15개) ▲머물고 싶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12개)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34개) ▲가족이 중심이 되는 일‧생활 균형 도모(10개) 부문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존의 출산‧복지 차원의 범위를 넘어서 인구문제의 해법이 되는 ‘청년 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일‧생활 균형 분위기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보다 종합적인 차원으로 수립되었다.
장종태 청장은 “인구위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모든 분야에서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종합적인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계획은 인구정책 위원회 심의에 따라 주요 의견 등을 반영하여 최종 확정되었으며 앞으로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보완‧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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