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을 멧시지
<시> 가을 멧시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13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봉완 문학박사

가을 멧시지

코스모스 꽃은 님 그리워
피어나는 목숨이고

일편단심 단풍잎은
순정의 치맛바람이고

속 끓인 농부의 애간장은
붉게 익은 동그란 과일이고

풍요로운 황금물결은 농부의
일렁이는 땀방울이고

허수아비 헛된 꿈은 세상살이
외롭고, 힘들고, 허무한 것이고

곡식이 영글고 과일이 익듯
잘 익어야 사람이다. 라고

높고 넓은 창공으로
가을 멧시지 보내 왔어요

 

▲ 빈봉완 박사

- 중부대학교 문학박사

- 대전동부경찰서 시민경찰 회장

- 대전시 복지만두레지도자원우회 회장

- 한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객원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