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유성구 약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성구 약초학교는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 속 약초에 대한 지식과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민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사회적협동조합 ‘허준 약초학교’의 한의학 박사,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교육 12회, 현장체험학습 2회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우리 땅에서 나는 약초의 효능과 재배방법, 감별법, 현장체험학습 등 약초전문지식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6월에 진행 예정인 현장학습은 강원도 홍천의 자생식물 하늘 숲과 강원도 인제 내린천 약초농원에서 ▲약초채취 ▲생육방법 실습 ▲숲 탐방 체험 등 실습과 체험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일부터 25일까지 유성구평생학습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 현장실습비(13만 원) 및 자격검정료(6만 원)는 수강생 부담이며, 약초관리사 자격시험(민간자격) 응시를 위해서는 총 교육과정 중 현장체험학습 포함 5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은퇴(예정)자나 귀농 준비자, 도시농업 등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평생학습원 전민평생학습센터(042-601-6553)로 문의하거나 유성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