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 자율방범대 타종식 가져
청양군 비봉자율방범대(대장 이달주)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비봉면 복지회관 종각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을미년을 맞이하는 타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비봉면의 안녕과 발전 및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문 낭독과 새해가 시작되는 0시에 맞춰 기관단체장 및 마을별로 타종을 하면서 면민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주민들은 복지회관에 마련된 다과를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눴다.
이달주 방범대장은 “주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종소리가 비봉면에 널리 퍼진 것처럼 2015년에는 면민 개개인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많은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타종한 비봉면민의 종은 1972년 비봉면민 총화의 상징으로 비봉산 포란사 경내에 만들어진 종을 2002년 복지회관 내에 종각을 설립하고 군 예산과 주민들의 성금을 모아 재건립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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