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의 `괴산고추축제'가 2015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이는 2012년도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9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 받는다
전국축제로 발돋움한 괴산고추축제는 지난 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그놈의 고추 참 잘 생겼다 잘 생겼다라는 주제로 총 11개 마당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총 72개의 프로그램, 23개의 체험행사, 8개의 전시행사, 16개의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고추축제에서는 축제의 소재인 고추를 부각시키기 위해 고추등 600개를 축제장에 배치, 고추금줄 소원달기 등으로 고추를 상징화하고 행사장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11개마당으로 구성해 체류형 축제로 변모를 시도했으며 체험프로그램 유료화와 괴산사랑상품권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역대학생을 자원봉사자로 배치해 젊은 층의 축제 관심을 제고하고 글램핑 캠핑장운영, 산막이옛길, 유색벼, 염전체험 등 괴산관광명소 투어와 물장구 마당, 막고난장, 물총대첩 등 어린이와 젊은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괴산고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방향과 핵심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군은 괴산고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축제가 끝난 후 자체평가보고회 및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통해 축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4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를 지역홍보와 문화관광을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웰빙축제이자 우수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