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추운날씨가 이어질 전망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와관련, 매년 반복되는 동절기 상수도 계량기 동파로 인하여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사고 발생시 복구기간이 길어져 사업비와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시 긴급 복구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동파예방 안내문을 제작해 각 세대별 1만3,946가구에 배부하고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이장회의시 집안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예방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노출된 수도관은 헌옷으로 감싸는 등 보온조치,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 투입, 영하 10℃이하일 때 물을 약간 흐르는 상태 유지, 아파트 및 연립주택은 계량기가 층별 복도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 출입문 또는 층별 창문이 열리지 않도록 주의, 동파된 상수도 시설을 녹일 때 기구에 의한 화재예방주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상황유지반, 현장확인반 및 상수도 대행업 8개사와 긴급 복구를 위한 긴급복구반 등 3개반을 편성해 관내 상수도시설물 사전점검과 동파예방 요령 등을 홍보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복구 체계 구축으로 동절기 비상대책반을 올 3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해 예방요령에 따라 수도관을 관리해 줄 것과 동파시 상하수도사업소 (830-2453)로 신고해 달라”며 “주민들의 상수도 이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수도 동파시 최대한 빠른 시일내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